아래글은 제가 19일에 올린 글입니다.

이후로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에 신고를 하였고, 로리슈슈 업체측에서 전화를 주셨더군요.

사이즈가 맞게 제작되어 환불의 의무는 없으나 고객님 입장을 생각해서 다른 상품으로 교환하게 해준다고.

하지만 저는 이업체에서 제작하는 신발을 신고싶지도 않고, 또 저같은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 끝까지

해볼겁니다.

오늘 한국소비자원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업체에 처음 1차 조정신청을 한것은 녹색소비자연대였고, 그쪽에서 업체와 조정을 시도하였으나 업체측에서 완강히 거부하여 2차 조정신청 방법을 안내해 주었거든요. 그런데 한국소비자원에서 말씀하시더군요. 로리슈슈에서 처음 구매하신거냐며, 원래 유명한 업체라고...조정신청을 해보겠지만 원체 말이 안통하는 업체라 환불이 어려울 수도 있음을 미리 안내해주며, 다른 방법을 안내해주셨습니다.

2차 조정에 실패하더라도 하남시청에 민원을 넣고, 민사소액심판 등 해볼 수 있는것은 다 해볼 예정입니다.

인터넷과 전화로 판매를 한다고, 이따위로 영업하는 업체에서 더이상 피해보시는 분들이 없도록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해볼겁니다.

물건을 구매하시기전에 한번 더 고민해보시길 바랍니다.

서비스마인드와 질좋은 상품을 가지고 올바른 판매하는 곳이 더 많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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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억울해서 올립니다.

2012년 5월 25일 사이즈 255를 구매하였고, 2주 후에 물건을 받아 보았습니다.

평소 250은 꽉 맞아 255를 주문하였는데, 신어보니 뒷 지퍼가 뻑뻑하기도 하였고,

꽉끼어 지퍼조차 올라가지 않아 밑창 사이즈를 보니 38(250)으로 기재되어 있더군요.

상담원과 전화통화로 사이즈 문의 후 교환을 요청하며, 6월 16일에 신어아야 하니 15일까지 배송을 요청하였습니다. 하지만 업체측에서 시일이 불가능 하다고 해 환불을 요청하였고, 택배를 통해 반품하면 제품을 확인 후 환불하여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16일에 있을 결혼식에 신을 구두를 타 쇼핑몰에서 급하게 구입하였구요.

그런데 6월 9일 오전에 상담원이 전화를 해서는 신발을 확인해본 결과 제작과정 마지막에 밑창 사이즈를 찍는 과정에서 사이즈 기재만 잘못된거라며, 사이즈가 정확하게 제작되어 환불을 해줄 수 없다고 합니다.

이에 사이즈가 작았고, 38로 기재되어 있어 이미 타 쇼핑몰에서 구입을 했다고 말했지만 상담원은 제 이야기는 듣지도 않고, 오히려 사이즈에 문제가 없으니 왕복 택배비 5천원을 저에게 부담하라고 말하며, 구두를 그냥 보내드릴까요, 볼을 넓혀서 보내드릴까요, 그말만 반복하더군요.

주말이라 소비자보호원 같은 곳도 상담이 되질 않았고, 상담원이 사과도 없이 더 당당하게 제말을 다 자르며 볼을 넓히겠냐, 그냥 받겠냐라고 실갱이를 하다 결국에 볼을 넓혀 15일 까지 배송해주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14일이 되도록 물품 발송 연락이 오지 않아 다시 업체로 전화를 하니, 소재가 예민하여 볼을 넓히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며, 15일까지는 어렵고 그다음주인 18일 이후에 보내주겠다고 합니다.

여전히 사과는 한마디 없이 소재 탓만하면서 말이죠. 그래서 저도 도처히 참을 수가 없어 수제화라 환불이 안되면 밑창에 255라고 제대로 찍인 신발을 새로 제작해 달라고 하니, 상담원이 웃으며 밑창에 도장만 새로 찍어 보내드리면 된다고 하더군요. 기가막혀서...

이에 도저히 참을 수 없어 18일 한국소비자원에 신고를 하였고, 제 발사이즈를 직접 측정하여 제작한 상품이 아니기 때문에 환불이 가능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런제 오늘 사이트에 맞춤제작으로 환불불가 하다며, 2차 조정을 신청하라고 합니다.

5월25일에 주문하여 오늘까지 한달이 지나도록, 구두를 신고자 한 날에는 물건을 받아보지도 못하였고, 하물며 맞지도 않는 신발을 13만원이나 주고 집에 모셔두게 생겼네요. 적은 돈도 아니고 그동안 그 여자 상담원과 4번정도 통화하며 감정 상한것까지 하면 속이 상해 도저히 참을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들도 참고해주세요.